<미소국가대표 12월 미션 - 외국인 친구들과 K푸드 체험하기>
<미소국가대표 12월 미션 - 외국인 친구들과 K푸드 체험하기>
친절문화 확산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5기는 지난 12월 한 달간 맛있는 한국음식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알리는
‘외국인 친구들과 K푸드 체험하기’ 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K푸드는 K팝, 드라마 등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데요, 신한류의 주역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매력으로 한국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한국에서 자란 우리조차 K푸드가 얼마나 맛있고 매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까요?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5기는 우리 주변에 있는 K푸드를 외국인 친구들과 직접 만들어보고, 어떤 점을 내세워 홍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떡볶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만들기 쉬운 음식에서부터 약과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재미있고 특별했던 <외국인 친구들과 K푸드 체험하기> 미션 현장을 소개합니다!
1. 빙그레헿 - 비빔국수, 화전, 매작과
빙그레헿 팀은 우리에게도 조금은 새로운 음식인 화전, 매작과, 비빔국수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음식을 만들어보고, 체험해봄으로써 새로운 한식의 맛을 알아보는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접시, 젓가락 등 조리도구를 구매하고, 장소를 예약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보드에 영어로 레시피를 적어놓아서 활동에 참여하는 외국인 친구들도 쉽게 K푸드를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전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찹쌀 반죽에 꽃잎을 함께 넣어서 고소한 맛과 향긋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식인데요, 에피타이저로 손색이 없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죠! 그 다음은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비빔국수였습니다. 보통 비빔국수라고 하면 빨간 양념이 들어간 매운맛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적인 매운맛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빙그레헿팀은 달큰한 간장양념과 소고기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비빔국수를 만들었습니다. 한 입 먹는 순간 멈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 마지막 디저트도 역시 조금은 생소한 매작과! 매작과는 우리 고유의 과자인데요, 밀가루, 소금, 생강, 잣 등을 재료로 사용하여 만듭니다. 밀가루와 함께 생강, 소금으로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겨내어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함께 활동한 친구들은 모두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온 유학생들이었는데 처음 만들어보는 한식임에도 불구하고 맛있다는 반응을 보여 조금은 놀랐고, 외국인 친구들이 유학을 마치고 싱가폴에 돌아간 후에도 이번에 만들었던 한국 음식을 떠올리며 한국을 다시 방문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2. 미소니소스 - 떡만두국, 수육
미소니소스 팀은 대표적인 K푸드, 떡만두국과 수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육은 오랜 시간동안 고기를 익혀야 하기 때문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한 음식인데요, 그만큼 한국적인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떡국은 말할 필요도 없는 대표적인 K푸드죠! 한국에서는 매년 새해 아침에 떡국을 먹으며 나이가 한 살씩 많아지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미소니소스팀은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떡국떡을 넣어 끓인 다음 대파와 계란지단으로 마무리하는 정석적인 떡국을 만들었는데요, 여기에 왕만두를 넣어 그 맛을 더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몸을 녹이기에는 더없이 좋은 떡국이죠.^^ 수육은 만들기가 조금 복잡한데요,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해서 통양파와 대파, 통마늘, 후추, 게다가 맛술과 원두, 쌈장까지! 꽤 많은 재료들이 들어갑니다. 이 재료들을 모두 한 곳에 모아서 끓이면서 돼지고기를 한번에 넣어주는데요, 용기가 넘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꿀팁! 완성된 수육은 아삭한 부추볶음을 곁들여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다고 합니다.(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는건 비밀)
일본, 대만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은 오히려 미소니소스팀보다 떡만두국과 수육을 더 맛있어했다고 합니다. 수육은 나중에 개인적으로 꼭 다시 한 번 만들어서 먹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는데요, K푸드가 한국을 알리는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5기의 열정 넘치는 미션활동은 1월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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